교통안전공단 “유아용 카시트 무료로 드려요”

입력 2013-07-31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통안전공단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공동으로 유아용 카시트 400대를 무상 보급에 나선다.

신청 접수기간은 8월 1~7일까지며,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유아용 카시트 무상 보급은 지난 4월 1차 보급에 이은 2차 보급으로, 대상은 2000cc 미만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2011년 이후 출생한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이다.

공단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대상자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의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8월말에 유아용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공단과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머리 상해치가 10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의 자료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 3~12세는 54%의 사망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3200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0,000
    • +1.11%
    • 이더리움
    • 5,330,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93%
    • 리플
    • 733
    • +0.69%
    • 솔라나
    • 238,400
    • +3.47%
    • 에이다
    • 639
    • +0.47%
    • 이오스
    • 1,130
    • +0.36%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1.63%
    • 체인링크
    • 25,420
    • +1.64%
    • 샌드박스
    • 627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