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전 미 대통령, 백혈병 어린이 위해 삭발

입력 2013-07-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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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P연합뉴스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자진 삭발했다고 미 A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백혈병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2살짜리 소아 환자 패트릭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부시는 사진속에서 휠체어에 앉아 무릎 위에 패트릭을 앉힌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패트릭은 부시의 비밀경호대원 중 한명인 한국계 존의 아들이다. 부시 전 대통령에 앞서 존과 함께 일하는 대원 20여 명도 패트릭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자진 삭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대통령 부부는 60여 년 전 두 번째 자녀였던 딸 로빈을 백혈병으로 잃었다. 당시 로빈의 나이는 4살이었다.

부시와 패트릭이 함께 찍은 사진은 패트릭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개설된 홈페이지 ‘패트릭의 친구들(www.patrickspals.org)’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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