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하계 절전]중부발전, 전력 피크시간 피해 보조설비 가동

입력 2013-07-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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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책임운영…재난대응 훈련도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하계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인천복합 3호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올 여름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 절전대책은 물론, 전력사로서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우선 중부발전은 지난달 5일부터 주요 전기 생산설비를 제외한 보조설비를 전력 피크 시간대를 피해 돌리고 있다. 전력감축을 위해서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최대 69MWh의 전기 사용량을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3만세대의 하루 전기 사용량에 맞먹는 규모다.

발전설비를 통한 공급능력 확충도 중부발전이 올 여름 추진 중인 전력수급 대책 중 하나다.

중부발전은 발전설비의 전기공급 능력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세종열병합 발전소의 시운전 전력공급을 이달 중 진행, 167MW의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령화력 1~8호기의 경우엔 설비 연속운전이 가능한 최대출력으로 285MW의 전력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또한 전력수급과 관련 비상사태 발생 시 전력거래소 협조를 얻어 화력발전소 최대보증출력 운전과 발전소 내 보조기기 운전 최소화 등으로 23MW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비상시 발전소 설비안전 운영에 대비해 고열량탄도 넉넉히 확보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기존 발열량 kg당 5400kcal의 석탄을 kg당 5700kcal 이상의 고열량탄으로 상향하고 재고일수도 기존 15일에서 17~20일 이상으로 늘렸다. 또 발전사 간의 연료조달 공조 및 긴급구매 시행 시스템도 갖췄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본사와 사업소 간 유기적인 관계를 위해 본사 경영진 및 처ㆍ실장에게 관리책임을 맡게 하는 ‘발전소 책임운영제’도 시행하고 있다. 하계 피크기간 중에는 경영진 주관 하에 재난 대응훈련도 실시한다. 모두 전력난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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