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선도화학, ‘CO2 공급·재이용 협약’ 체결

입력 2013-07-24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약서를 들고 있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우측)과 민창기 선도화학 사장
한국중부발전이 24일 서울 대치동 본사 회의실에서 선도화학과 ‘이산화탄소의 공급 및 재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CO2를 선도화학에 공급하고 선도화학은 이를 농업 및 산업용으로 압축·액화해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지난 5월 보령화력 8호기에 10㎿급 CO2 포집설비를 준공해 가동하고 있다. 특히 보령화력에서 생산된 CO2는 99%이상의 순도로 산업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연간 7만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35억원의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출권거래제 도입시 약 14억원의 배출권 구입비용 절감 등 약 46억원의 온실가스 감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기술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 수준의 CO2 포집설비 건설 및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300㎿급 대형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상용화해 온실가스 무배출 화력발전소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8,000
    • -0.04%
    • 이더리움
    • 4,367,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8%
    • 리플
    • 2,871
    • -0.03%
    • 솔라나
    • 190,700
    • +0.37%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0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40
    • -4.03%
    • 체인링크
    • 19,200
    • +0.52%
    • 샌드박스
    • 181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