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32억8000만달러…전년비 13.9%↑

입력 2013-07-21 1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ㆍ미주 늘고 '엔저 영향' 아시아 줄어

올 상반기 서울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2억8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국 FDI 신고액(79억9800만 달러)의 41.1%에 달한다.

올 상반기는 유럽의 서울 투자 증가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99.3%(8억6700달러) 증가한 17억4000만 달러였고 액수로도 가장 많았다.

미주지역도 작년 상반기 대비 193.8%(5억3100달러) 증가한 8억500만달러였다. 투자비율은 유럽(52.9%), 미주(24.5%), 아시아(22.5%) 순이다.

작년 상반기에는 아시아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에 유럽으로 대체됐다.

올 상반기 아시아의 서울 투자는 작년 상반기 17억3600만 달러보다 57.4% 감소한 7억4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유는 일본이 최근 엔저 현상과 국내 경기 회복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작년 상반기(20억4300만 달러)보다 47.2% 오른 30억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투자금액의 91.1%를 차지했다.

서비스업 내에서는 금융ㆍ보험이 17억180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ㆍ임대(6억3300만 달러), 비즈니스서비스업(5억19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은 일본 투자 감소 여파로 작년 상반기보다 66.9% 감소한 2억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9,000
    • +1.21%
    • 이더리움
    • 4,38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46%
    • 리플
    • 2,869
    • +0.63%
    • 솔라나
    • 191,200
    • +1.22%
    • 에이다
    • 578
    • +1.23%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31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1.27%
    • 체인링크
    • 19,330
    • +1.84%
    • 샌드박스
    • 181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