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르시 찬반세력 충돌로 ‘피의 금요일’…사망자 3명 발생

입력 2013-07-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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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파와 반대파가 19일(현지시간) 나일델타의 만수라 지역에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병원 관계자인 아델 사이드는“무르시 찬반 세력이 충돌하면서 3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며 “사상자들이 공기총과 흉기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영 신문인 알 아흐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시위 중 여성 한 명과 13살 어린이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무르시를 지지하는 수만 명 규모의 이슬람 세력은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군부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앞서 군부는 폭력을 사용하는 시위대의 소요 사태를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고 경고해 이집트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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