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4대 권력기관 영남 편중인사 심각”

입력 2013-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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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의 검찰 경찰 국세청 감사원 등 4대 권력기관의 고위직 인사의 40.8%가 영남권 출신으로 특정지역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이들 기관의 검사장급이나 국장급 이상 고위직 152명 출신지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출신 35명에 이어 부산·경남 출신자가 27명으로 파악되는 등 영남 출신이 62명(40.8%)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수도권 출신은 32명(21.1%)이었고 △호남권 27명(17.8%) △충청권 21명(13.8%) △강원·제주 등 기타 지역 10명(6.6%) 순이었다.

특히 국세청의 조사 대상 고위직 36명 가운데 영남 출신이 18명(50%)으로 절반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7명(19.4%), 호남권 6명(16.7%), 충청권 5명(13.9%) 등으로 분석됐다.

경찰 고위직 33명의 출신지는 대구경북 6명, 부산경남 9명 등 영남권이 15명으로 45.5%로 나타났다.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 50명의 출신지 현황은 대구경북 10명 부산경남 9명 등 영남권 19명(38.0%)으로 조사돼 ‘영남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TK(대구경북)정부답게 특정지역 편중인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대탕평 인사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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