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기증제대혈제제 공급비용 50% 인하

입력 2013-07-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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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혈액질환환자 부담 큰 폭 경감 기대

기증제대혈제제의 공급비용이 50% 인하됨에 따라 환자부담도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제대혈(탯줄 및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제제의 공급비용이란 제대혈제제의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제대혈제제를 보관하고 있는 제대혈은행에 지불하는 비용으로 제대혈 채취, 검사, 보관료 및 기자재비(제대혈 보관용 액체질소탱크, 냉동고 등)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열린 ‘제대혈위원회’에서 기증제대혈제제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백혈병이나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의 환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증제대혈제제 1유닛에 800만원하던 공급비용을 400만원(2유닛의 경우 1200만원→600만원)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용가격을 인하하는 제대혈제제는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3개 지정 기증제대혈은행에서 공급하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족제대혈보다 기증제대혈 활용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환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기증제대혈의 추가 확보를 통해 백혈병 등 난치성혈액질환 치료 및 연구 활용도가 높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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