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직장인 결혼관..."너무 다른 현실...답이 없네, 한국이라서?"

입력 2013-07-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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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직장인 결혼관

▲사진=블룸버그

남녀 직장인 결혼관이 크게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직장인 2117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결혼관은 큰 차이가 있었다. 남성 응답자의 82.7%는 '도움이 된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의 65.5%는 '걸림돌이 된다'고 답했다.

여성 직장인이 결혼이 직장생활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가사 및 육아에 대한 부담이 커서(77.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직장에서 기혼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45%)', '챙겨야 할 것이 많아져서(40.6%)', '경력 단절이 생길 수 있어서(34%)',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서(24%)', '자기계발 시간이 부족해서(23%)', '퇴사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22.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남성 직장인이 결혼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책임감으로 더 열심히 일할 것 같아서(68.1%)'가 1위를 차지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서(59.3%)', '내조를 받을 수 있어서(40.3%)'가 뒤를 이었다.

'기혼자라 직장생활에서 차별 받은 경험'은 남성이 5.2%, 여성이 35%로 남녀 간 차이가 컸다. 기혼 여성이 받은 차별로는 '출산, 육아 휴가 사용 어려움(64.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임신, 출산으로 퇴사 압박(47.6%)', '승진 시 차별(23.8%)', '임금 차별(21.4%)', '성과인정 시 차별(21.4%)' 등이 꼽혔다.

남녀 직장인 결혼관 조사 결과에 네티즌들은 "남녀 직장인 결혼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남녀 직장인 결혼관, 우리 와이프로 이렇게 생각할까" "남녀 직장인 결혼관, 한국이라 그럴거야" "남녀 직장인 결혼관, 바뀌려면.. 답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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