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갤 살인사건에 네티즌 "개인 신상 너무 쉽게 노출...섬뜩"

입력 2013-07-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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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의 정치논쟁이 살인사건으로까지 이어진 '정사갤 살인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이 섬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Wor***은 "온라인상의 무분별한 의견대립보다 너무나 쉽게 신상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게 더 문제다"고 지적했다

@kan***도 "정사갤 사건은 개인 정보 관리에 무방비였던 게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다"라며 "본인의 위치를 세세히 기록하는 것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사갤 사건이 온라인상의 진보-보수 갈등이라기 인신공격 등 잘못된 인터넷 문화에 있다는 의견도 속속 올라왔다.

트위터 아이디 im***은 "이들의 행적을 보면 둘 다 극우에 가깝다"면서 "진보-보수의 이념갈등이 아니라 잘못된 온라인 문화에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17일 살인혐의로 백모(30·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경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김모(30·여)씨의 집 아파트 계단에서 김씨의 배 등을 9군데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DC인사이드의 정치·사회 갤러리(이하 '정사갤')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 정치적인 논쟁을 벌이다 실제 살인으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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