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 재산 13곳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3-07-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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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 및 은닉 재산 수사와 관련해 17일 13곳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와 '전두환 추징금 집행' 전담팀은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수사진 80∼90여명을 서울과 경기도 등지로 보내 추징금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 주거지가 있는 지역은 서울 10곳, 경기도 2곳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씨의 친인척 주거지 12곳과 장남 재국씨가 운영 중인 시공사 관련 회사 1곳 등 총 13곳이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의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리하거나 차명 재산을 관리해 온 정황을 포착, 은닉 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추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검찰은 87명의 수사진을 전 전 대통령의 사저에 파견해 고가의 그림과 도자기, 미술품, 황동불상 등 190여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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