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 선임 ‘차일피일’…업무공백 장기화

입력 2013-07-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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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 선임 절차가 지연되면서 조직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춰 업무계획을 새로 짜야 하지만 이를 추진할 사령탑 부재로 사업 추진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등에 따르면 현직 기관장이 사표를 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후임 사장 공개모집을 위한 임원 추천위원회도 아직 구성하지 못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19일 정창영 전 사장이 퇴임식을 진행한 이후 사장이 공석인 상황이다. 코레일은 현재 팽정광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직까지 후임 사장 공모절차에 대해 확정된 내용이 없다"며 "다만 다음 주 공모절차가 재개될 수 있다는 얘기는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선도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다. 김건호 수공 사장은 지난 3월 청와대에 사의를 표했지만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수공의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를 위해서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로 끝난다. 업계에선 코레일 사장 선임 절차와 함께 수자원공사 사장의 후임 공모절차도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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