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배수지 수몰 실종자 수색 장기화...생사 확인 불투명

입력 2013-07-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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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를 당한 실종자들의 구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방당국이 밤새 펌프 6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한강물 유입으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 강물이 갑자기 유입 되면서 지하 터널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7명이 수몰됐다.

특히, 이 가운데 인부 조호용 씨(61)만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 됐지만 숨졌고, 나머지 인부 6명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실종된 근로자들은 임경섭(45), 박명춘(49 중국국적), 이승철(55 중국국적), 박웅길(56 중국국적), 이명규(62), 김철득(54) 씨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장비 50여 대와 구조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나머지 6명의 인부들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6명은 아직 지하 배수관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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