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종료 후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

입력 2013-07-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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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전망치-지난달 전망치) 폭의 변화]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경기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에서 주택사업환경지수 7월 전망치가 서울 36.8, 수도권 28.9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22.2포인트, 22.1포인트 하락한 반면 지방은 66.7로 3.9포인트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9.10대책 당시 취득세 감면 종료에 따른 주택사업환경지수가 전달 대비 서울 12.7포인트, 수도권 13.5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같은 주택사업환경지수 하락은 6월말 취득세 감면 종료 이후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취득세 감면 종료가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를 가속화시키고 있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서울·수도권과 지방시장의 양극화는 지역간·지역내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거래절벽과 주택가격 하락, 전세가 상승, 미분양 증가, 계절적 비수기, 금리인상 등 시장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취득세 감면 연장을 통해 시장변동성을 줄이고 시장에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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