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왕성',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서명운동 동참

입력 2013-07-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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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왕성'의 감독 및 배우들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1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부합하여 감독 및 배우, 스탭과 관객들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현재의 고등 교육현실을 꼬집는 내용의 영화로 감독 신수원을 비롯해 배우 이다윗, 성준, 김꽃비, 선주아, 김권 등이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현재까지 약 5만여명이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온라인www.millionarmy.co.kr 및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 교수는 "영화계 뿐만 아니라 미술 전시회, 음악 공연장, 야구장 등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에서 서명운동을 함께 벌이고 싶다는 연락이 계속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 및 상해를 비롯한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서명용지를 한국으로 보내오고 있으며 30여개 재외동포 한인회에서도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서명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서 교수는 전했다.

이에 "오히려 해외에 계신 분들의 참여가 더 적극적이라 국내 네티즌들에게 많은 자극이 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재일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본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향후 포털사이트와 연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서명을 유도할 계획이며 7~8월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한국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직접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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