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KBS 수신료 인상 반대"

입력 2013-07-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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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민희 의원 여론조사… “국정원 관련 방송사 보도 불공정 55.3%”

KBS가 수신료를 현재 25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이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공개조사한 결과,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응답자의 81.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6.5%에 그쳤고, ‘기타’를 택한 응답자는 11.6%였다.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는 이들은 반대 이유로 △국민부담 가중(42.9%) △KBS의 불공정 편파방송(31.%) △프로그램 질이 낮아서(7.4%) △KBS를 시청하지 않아서(5.5%) △기타(12.7%) 등을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행위에 대한 방송사들의 보도가 불공정하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한 방송사들의 관련 보도가 공정했다고 보느냐,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5.3%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공정하다'는 답변은 33.9%였고 ‘기타’는 10.8%였다.

박근혜정부에서의 언론자유에 대해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박근혜정부에서의 언론자유가 몇 점이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4.7%가 ‘나쁜 편'(매우 28.4%, 대체로 16.3%)’이라고 답한 반면, 31.3%는 ‘좋은 편’(대체로 : 12.8%, 매우 : 18.5%)’이라는 긍정평가했다. ‘보통’ 의견은 24.0%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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