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마른장마에도 장마용품 매출 32% 껑충”

입력 2013-07-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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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 오는 마른장마에도 롯데마트에서 장화, 우의, 우산 등의 장마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장마 관련 용품의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31.9%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품목별로 장화 49.9%, 우의 39.8%, 우산 22.2%씩 매출이 올랐다.

롯데마트측은 전년부터 컬러나 소재를 차별화 한 우의나 장화 등이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본격적인 장마철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우의의 경우 전년보다 밝아진 컬러와 다양한 패턴이 적용되고, 소재도 기존 비닐에서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제작된 우의가 기존 어두운 컬러의 비닐 우의 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롯데마트 이달 매출을 살펴보면 밝은 컬러의 폴리에스테르 원단 우의가 어두운 컬러의 비닐로 된 우의 대비 2배 가량 더 팔려, 전체 성인 우의 매출 중 64.1% 가량을 차지했다.

또 장화 역시 △스니커즈 장화 △도트장화 △배색 롱 장화 등 패션성을 강조한 상품의 매출이 전체 성인 장화 매출의 54.7%를 차지했다. 전년 44.6% 대비 10% 가량 구성비가 늘어난 수준이다.

신은정 롯데마트 섬유잡화 MD(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장마 전인 6월부터 장마 관련 용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비가 와야만 구매하는 우산과 달리, 고객들이 우의와 장화는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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