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재계, 경제민주화 때문에 투자 못한다는 주장은 과도해”

입력 2013-06-28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민주화, SNS 등 외압에 이끌리니 걱정”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재계에선 경제민주화 때문에 투자를 못한다고 하는데 이는 과도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제정책포럼’ 초청 강연을 통해 “경제민주화는 기업윤리의 문제로 이를 투자와 연결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투자는 수익성, 안정성, 장래 성장성을 보고 하는 건데 세계경제 상황이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굉장히 불안정해서 투자에 어려운 요인이 많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민주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다소 발생할 수 있지만 이것이 성장을 제약할 만큼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경제민주화에 따른 거래비용보다 불공정행위를 방치함으로써 야기되는 기회비용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근로자복지·인권·환경 등과 관련된 걸 다 경제민주화라고 하니 부담스럽다. 사실 이런 것들은 경제민주화와 직결되지 않는다”며 “이런 부분들은 속도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남양유업법’에 대한 신중한 입장도 재피력했다.

그는 “경쟁당국에서 보면 법이 안정적으로 가야 하는데 (경제민주화가) SNS 등 외압에 이끌리듯 하니 굉장히 걱정스럽다”며 “가맹점 문제 끝나면 대리점 문제 또 나오는데, 이런 현상 나올 때마다 법 제정하는 건 경제불안심리를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외압을 낮추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엔 경성조치만 요구하는데 경성조치만 갖고는 공정거래법이 제대로 갈 수 없다”며 “연성조치를 조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43,000
    • -0.11%
    • 이더리움
    • 3,055,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351,500
    • -4.17%
    • 리플
    • 1,582
    • -2.77%
    • 솔라나
    • 122,400
    • -0.65%
    • 에이다
    • 249
    • -1.97%
    • 트론
    • 435
    • +0.46%
    • 스텔라루멘
    • 208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00
    • -1.17%
    • 체인링크
    • 14,740
    • -0.67%
    • 샌드박스
    • 58.51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Arc $222M
    • 4 Lighter $68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