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애리조나전 빛바랜 명품 수비…무안타 2볼넷

입력 2013-06-22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ㆍ사진)가 명품수비를 선보였지만 타석에서는 씁쓸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애리조나전에 처음으로 출전한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26)를 맞이해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3경기 연속 안타 겸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 1회초 볼넷으로 1루까지 걸어 나갔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으로 낮게 깔리는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찾아온 세 번째 타석에서는 2-3 풀카운트에서 볼을 골라 다시 한 번 포볼을 1루까지 걸어나갔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7회까지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타격은 아쉬웠지만 수비는 빛났다. 2회말 1사 1루 0-1로 리드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끝까지 따라붙어 잡아냈다. 빠졌다면 다시 한 점을 허용할 수 있었다.

6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중견수 추신수의 키를 훌쩍 넘길 듯한 타구였지만 이 역시 끝까지 따라 붙어 잡아내는 명품수비를 선보였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7회초 현재 4-11로 크게 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52,000
    • -2.74%
    • 이더리움
    • 5,291,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5.71%
    • 리플
    • 728
    • -1.89%
    • 솔라나
    • 231,700
    • -1.49%
    • 에이다
    • 631
    • -2.77%
    • 이오스
    • 1,117
    • -4.37%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2.64%
    • 체인링크
    • 25,280
    • -1.79%
    • 샌드박스
    • 615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