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릭터 강자 ‘라바’, 글로벌 시장 진출 '청신호'

입력 2013-06-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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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옐로우’와 ‘레드’가 주인공인 토종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지원한 토종 캐릭터 ‘라바(Larva)’가 1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국제라이선싱엑스포 2013’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국제라이선싱엑스포'’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인형, 완구, 옷 등 부가상품에 활용되는 라이센스를 거래하는 세계 최대 행사다.

전 세계 10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라바는 독립부스를 차려 참가하고 있다.

라바의 제작사 투바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본격 해외진출 추진을 위한 ‘라바 해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투바앤은 라바의 국내외 사업 현황은 물론 새롭게 선보일 시즌3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애니메이션 라바는 주인공인 애벌레 ‘옐로우’와 ‘레드’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3D 기법으로 제작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 작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시즌2 제작에 2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라바는 현재 세계 20여 개 나라에 애니메이션 방영권을 판매했고 유럽, 동남아, 남미 지역을 포함한 14개 국가와 상품화 에이전트 계약을 마치는 등 토종 캐릭터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투바앤측은 “이번 국제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라바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북미·유럽·남미 등 약 40여 개국에서 상품화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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