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값’ 의료교육용 모바일 평가 시스템 개발

입력 2013-06-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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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벤처기업 엔에스데블(NSDevil)과 함께 모바일 평가시스템(UBT)을 개발하고 의료교육 분야 상용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UBT는 PC대신 태블릿 기기를 사용해 제반시설 투자비와 운영비를 약 40%가량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종이 시험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소리나 영상, 터치 등의 센서를 활용한 시험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 또한 기술이 더욱 발달되면 터치나 기울기 등의 센서를 활용한 평가도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UBT는 △특수 기기를 활용해 폐쇄된 통신 환경을 구축 △부정행위가 의심될 시 감독관의 태블릿에 해당사항을 알려주는 솔루션 탑재 △해독값이 포함된 추가 데이터를 받아야 정상적으로 문제를 볼 수 있는 기술 적용 등 보안성도 높였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90여명의 대학교수진이 UBT에 맞게 출제한 시험문제를 활용해 부산, 경남 5개 의과대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동시 시험을 보는 임상종합모의평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날 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학생 과반수가 ‘UBT를 활용한 문제가 실제 진료 현장을 더 잘 반영한다’고 답했다.

인제대학교 이종태 교수는 “UBT 방식의 시험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면 사례중심의 학습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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