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중국서 50호점 돌파…“올해 300개점 오픈”

입력 2013-06-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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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중국 5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4월 중국 종합그룹인 중기투자집단과 합자법인을 설립한 후 북경 왕징점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한 후 14개월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카페베네는 중국 50호점 ‘북경북신교점’이 위치한 장타이루는 중국 북경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주요 국내외기업 및 금융기관이 밀집한 지역이다. 카페베네 북경북신교점은 약 63평 규모의 복층 형태의 매장으로 운영된다. 북카페를 비롯한 대형 미팅룸 등으로 대표되는 편안한 복합문화공간을 콘셉트로 정했다.

카페베네는 이번 중국 5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최근 두 달 간 20여 개 점을 오픈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당초 목표였던 올해 중국 300개 점 오픈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올해 중국 내 300개, 미국 내 100개 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매장 오픈을 목표로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중국 현지에는 카페베네의 빙수와 미숫가루라떼 등 등 한국적인 메뉴가 높은 판매율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카페베네에서 새롭게 출시된 여름 신메뉴도 함께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의 커피 문화를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카페베네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중국에 한국 커피의 맛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국내에서 선발, 중국 매장의 서비스와 품질 유지와 관리를 위한 인력을 역수출 했다. 현재 중국에 위치한 카페베네 합작법인에는 총 200여 명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좋은 파트너사인 중기투자집단과의 함께 예상했던 시간보다 빠르게 중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중국에서도 커피로 대표되는 카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카페베네가 그 선두에 서서 세계에서도 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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