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현실적 시,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입력 2013-06-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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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현실적 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초등학생의 현실적 시'가 네티즌 사이에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등학생의 현실적 시'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보이는 '급식소'란 제목의 시가 담겨졌다.

"급식소 아주머니께서는 항상 많이 먹으라 하신다. 많이 줘야 많이 먹지…"

초등학생이 배고픔을 통해 현실의 아이러니를 깨닫는 뭔가 씁씁할 여운을 남긴다. 특히 "많이 먹으라"는 건 상투적인 인사일 뿐이다. "많이 줘야 많이 먹지"라는 부분에서는 현실과 맞닥뜨린 초등학생의 내면 속 울분을 잘 표현했다.

'초등학생의 현실적 시'에 대해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의 현실적 시,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좀 더 달라고 하지", "배식에 실패하는 건 전쟁에 패하는 것 보다 무서운거라 아주머니도 어쩔 수 없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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