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재미동포 마이클 김, US오픈서 '강렬한 인상'

입력 2013-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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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재미교포 마이클 김(20·한국이름 김상원)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마이클 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6996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합계 10오버파 290타를 기록하며 공동 17위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클 김은 캘리포니아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출전권을 획득, 처음으로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이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프로선수들은 물론 골프관계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 UC 버클리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지난 2000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골프를 접했다.

마이클 김은 올해 미국 대학 골프대회에 9차례 출전해 4승을 올릴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현재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9위를 기록중이다.

키 180cm에 60kg인 그는 드라이브 샷 평균거리가 290야드로 장타를 자랑한다. 여기에 올해 평균타수 69.93타로 전미 대학선수 중 유일하게 60타 대를 기록하며 유망주로서의 준비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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