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7% “나도 사장이 되고 싶다”

입력 2013-06-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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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 많이 벌고 싶어서”

창업 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대다수가 창업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7일 직장인 745명에게 창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중 87%가 창업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해보고 싶은 이유 1위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가 꼽혔다. 이어 △종업원이 아닌 사장이 되고 싶어서 (23.2%) △ 회사가 싫어서 (13.6%)가 2·3위를 차지해 직장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어서 (10.3%) △주변 지인의 권유가 있어서 (2.2%) △기타 (8.0%) 등의 의견이 있었다.

창업을 생각해본 직장인들은 ‘자금’(67.8%)때문에 창업을 망설이고 있었다. 2위로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16.7%)이 꼽혔다.

만약 창업을 하면 어떤 업종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식음료업을 포함한 서비스업(43.1%)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업 (18.3%) △제조업 (12.1%) △IT, 모바일’(9.3%) △교육업 (5.4%) △기타 (4.6%) △건설업 (2.8%) △의료업 (1.7%) △언론 및 미디어 (1.4%) △재단 및 협회 (1.3%) 순이었다.

창업을 같이하고 싶은 멤버로는‘가족’이 40.1%로 가장 많았다. 2위엔 친한 친구(23.5%), 3위엔 직장 동료(14.2%)가 꼽혔다. 또 학교 선후배도 8.5%였으며 기타(13.7%) 의견에서는 ‘혼자 창업하겠다’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창업을 생각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에게 그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46.3%가 ‘특별한 사업 아이템이 없어서’라고 답해 가장 높았다. 또 △주변에 창업에 실패한 사람이 많아서(28.4%) △직장을 나가기 겁나서(10.5%)라는 답변도 있어 걱정때문에 쉽사리 창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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