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스트, 하반기 반도체 출하량 증가 ‘매수’-유화증권

입력 2013-06-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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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17일 아이테스트에 대해 올해 하반기 반도체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성호 유화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실적 부진을 겪어 왔다”며 “하지만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빅 사이클에 돌입하면서 아이테스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아이테스트는 설비, 매출액 커버리지 등의 분야에서 테스트 업체 중 독보적인 존재”라며 “6월 이후 반도체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주 비중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본적으로 일정한 외주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의 일부와 시스템반도체의 10%내외 정도를, SK하이닉스는 DRAM의 30~40%의 물량을 외주를 통해 테스트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미세화공정 전환 및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투자가 우선이기 때문에 후공정에 대한 투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비용 절감 측면의 효율성이나 공정별 전문화 추세로 봤을 때 현재 수준의 외주 비중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테스트의 IFRS 개별 기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95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4.8%, 2797.9% 증가한 204억원, 1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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