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코레일 사장 17일 퇴임식

입력 2013-06-16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철도공사 정창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정창영 사장은 지난 2012년 2월에 취임해 1년 5개월간 재임했다.

코레일은 정 사장이 △2012년 영업적자 1633억원의 획기적인 개선 △휴먼에러 연구 등 안전투자와 노력으로 철도사고율 34.4% 감소 △3년 연속 무쟁의 협약 체결 △기술아카데미 및 해외연수 확대로 선진 기술력 확보기틀 마련 등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정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2월까지였으나 철도경쟁체제 도입을 반대하는 등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엇박자를 낸다는 이유로 중도 사퇴 대상에 오르내리게 됐고, 결국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당초 정 사장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과 관련해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와의 토지계약 해지 문제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사표 수리를 유보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토부는 정 사장의 면직을 청와대에 제청하고 후임 사장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정 사장은 퇴임사에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과 철도산업 경쟁체제 등 주요 현안을 앞 둔 상황에서 퇴임하게 돼 짐만 남기고 가는 것 같다”며 “철도가족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시장을 누비는 철도’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66,000
    • +1.73%
    • 이더리움
    • 4,391,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91%
    • 리플
    • 2,869
    • +1.95%
    • 솔라나
    • 190,000
    • +1.55%
    • 에이다
    • 576
    • +0.88%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69%
    • 체인링크
    • 19,300
    • +2.17%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