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데이’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백두대간 협곡열차 여행

입력 2013-06-1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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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는 ‘키스데이’에 떠나기 좋은 여행으로 중부 내륙 지역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을 타고 여행하는 이 상품은 낙동강 최상류의 험준한 협곡을 지나 외딴 마을 곳곳에 숨겨진 비경을 개방형 창문을 통해 조망한다.

분천부터 철암까지 하루 3회 왕복으로 운영되는 열차는 1시간 10분 소요된다. 특히 수려한 비경을 자랑하는 양원역(간이역)과 승부역에서 약 10분간 정차,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승부역은 가장 오지에 있는 역으로 ‘하늘과 꽃밭이 세평으로 보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좁은 협곡이다.

열차 내부는 옛 비둘기호를 연상케 한다. 의자와 승강문, 친한경 목탄난로 등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품을 통해 특유의 복고분위기를 살렸다. 1960~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승무원 복장도 이채롭다. 군고구마와 떡을 열차의 목탄난로에서 구워 먹는 등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당일 일정은 4만3000원부터이며, 1박2일은 13만5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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