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판 은교?…57세 대만 유명 작사가, 17세 소녀와 열애 논란

입력 2013-06-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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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실추로 음악프로그램 MC로 출현 무산

▲대만 유명 작사가 리쿤청이 40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린징언과의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시나닷컴 캡처

대만 유명 작사가 리쿤청(李坤城)과 40세 연하 여자친구 린징언(林靖恩)의 열애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중국 포탈사이트 시나닷컴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쿤청은 57세로 미성년자인 17세 린징언과의 연애를 시작한 지 4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비난 여론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중국시보는 리쿤청이 대만의 한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의 사회자로 물망에 올랐으나 40살 어린 여자친구와의 열애가 공개된 후 이미지 등을 문제 삼아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리쿤청은 이에 대해 “프로그램은 아직 기획단계로 방송사의 회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쿤청은 ‘손녀뻘과의 사랑’이라는 비난에 대해 “린징언과의 연애는 언제나 자극적”이라며“다른 세대와의 사랑법을 익히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쿤청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인 린징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리쿤청은 절친한 친구의 딸이었던 린징언과의 열애를 공개한 이후 결혼설·임신설이 불거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시나닷컴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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