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형 IPS 디지털 사이니지로 미 공략

입력 2013-06-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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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대형 IPS 디지털 사이니지를 앞세워 북미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 샤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문자나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디지털 영상장치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84인치 IPS 디지털 사이니지’는 풀HD 디스플레이 제품 보다 4배 높은 UHD 해상도로 섬세한 영상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폭포와 식물 등 자연 풍경을 담아 ‘움직이는 벽화’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상업적 목적 외에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도 활용 가능한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72인치 사이니지는 휘도가 세계최고 수준인 2000 니트(nit)다. 이는 일반 LCD TV 대비 7배 정도 밝은 것이다. 이 제품은 또 섭씨 110도의 고열에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이 없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

29인치 화면을 21:9 화면 비율로 구현한 ‘21:9 사이니지’도 공개한다. 기존 16:9 비율 제품에 비해 더 몰입감 있는 영상을 전달하며,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한 여러 종류의 정보 전달이 쉽다.

전시장 입구에는 55인치 3D 스크린 9대로 구성한 대형 비디오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제품은 연결부 두께가 업계에서 가장 얇은 5.3mm다.

LG 디지털 사이니지는 전 제품이 선명한 색감과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 사용자가 어느 각도나 거리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전시한다. △47인치 풀HD 화면을 통해 항공편 및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공항 솔루션’ △보안 카메라 촬영 영상을 비디오월로 실시간 중계하는 ‘통합 관제실 솔루션’ △쉬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영화관 박스오피스 솔루션’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명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고화질 IPS 디지털 사이니지와 신뢰성 있는 통합솔루션을 통해 북미지역의 사이니지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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