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3~5년내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60%”

입력 2013-06-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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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핌코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향후 3~5년 안에 60%”라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우밀 파리아 핌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면서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면서 “경기 변동성은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위험투자를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경제가 6년 마다 경기침체를 겪고 있으며 글로벌 부채가 감소하고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의 반복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경기침체가 4년 전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주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과 고수익률 채권·신흥시장 채권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아 매니저는 “채권 수익률이 1~2%를 기록하고 주식은 5%일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 100년의 평균보다 2~3%포인트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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