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BOJ, 기존 양적완화 정책 유지

입력 2013-06-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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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기존 정책을 유지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9센트 내린 배럴당 95.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BOJ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의 도입을 보류했다.

이로 인해 세계 중앙은행들이 추가 양적완화를 도입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제이콥 코렐 서밋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유가는 금융시장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주요 경제국 중 하나인 일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의 셰일오일 매장량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것도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IA는 미국의 시추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매장지가 확임됨에 따라 셰일오일 매장량을 지난 2011년의 320억 배럴에서 590억 배럴로 올렸다. 이로 인해 원유의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013년 세계 원유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의 하루 78만배럴에서 1만배럴 축소했다.

OPEC는 다만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국면에서 접어들어 상반기보다는 원유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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