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패션] 이른 더위에 간편한 ‘브라탑’ 인기

입력 2013-06-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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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어떻게 하면 좀 더 간편하게 입을 순 없을까?”

초여름부터 강력한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더운 여름에는 안에 입은 속옷까지도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무더위에 대비해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찾는다면 ‘브라탑’이 제격이다.

브라탑은 브래지어와 러닝이 하나로 결합된 형태다. 간편하게 입을 수 있어 여름철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른 더위에 브라탑을 찾는 수요도 급증했다. 브라탑이 본격적으로 선보인 4월부터 6월까지의 판매량은 작년 대비 370% 증가했다.

브라탑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옷처럼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최근 출시되는 브라탑은 가슴을 받쳐주는 브래지어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디자인과 색상도 다양해졌다. 핑크나 베이지 등 색상에서 탈피해 섹시한 호피무늬나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등 무늬도 다양해졌다.

◇이너웨어로 제격=얇은 끈이 달린 민소매 스타일의 브라탑은 이너웨어로 활용하기에 가장 편하다. 비비안은 귀엽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무늬 브라탑을 출시했다. 가슴 부분에 세모꼴의 패드가 들어가 있어 모양을 잡아준다. 가격은 4만 9000원.

부들부들한 원단으로 된 호피무늬 브라탑도 있다. 검은색 레이스가 장식된 섹시한 느낌이다. 가슴부분에 패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볼륨감을 살릴 수 있다. 가격은 4만 7000원.

엘르이너웨어에서도 호피무늬를 활용한 브라탑을 선보였다. 바람이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이 있는 가벼운 타공 몰드컵을 사용해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하다. 가격은 3만 1000원.

◇지나친 노출 가려주는 밴드 형태=여름옷은 기본적으로 노출이 많다. 특히 가슴이나 등 부분이 깊게 파인 옷은 하나만 입기엔 적지 않은 부담이 있다. 이런 경우 몸에 끼우는 밴드 형태의 탑을 덧입어 주면 좋다.

비비안은 어깨끈이 없는 밴드 형태의 브라탑을 두 종류 선보였다. 윗배까지 오는 짧은 길이로 되어 있어 노출이 있는 옷 안에 덧입기에 편리하다. 어깨끈을 연결하거나 별도로 패드를 넣을 수도 있다. 레이스가 있는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장식이 없는 심플한 스타일 두 가지로 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레이스 스타일 2만 5000원, 심플한 스타일 2만원.

◇흡습속건 기능성 소재=덥고 습한 여름에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이럴 때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브라탑을 입으면 좀 더 쾌적한 느낌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비비안에서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 원단인 ‘아이스필’을 사용한 브라탑을 선보인다. 몸에 땀이 오래 머무르지 않게 해 쾌적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브라캡이 안에 있어 운동할 때 간편한 스포츠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9000원.

예스와 보디가드에서는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X 원단을 사용한 브라탑을 판매하고 있다. 아쿠아-X는 아이스필과 마찬가지로 흡습속건의 기능이 있으며 자외선을 차단한다. 가격은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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