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엔저피해 지원 수출자금 100억 긴급 투입

입력 2013-06-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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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엔저에 따른 농산물 피해 지원을 위해 무이자자금 1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최근 일본의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한 엔저로 한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이 하락한 상황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농협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은 지난해 2억8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중 61%에 해당하는 1억7000만 달러를 일본에 수출함으로써 신선농산물의 일본시장 확대에는 많은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금번 엔저로 인한 피해를 가장 크게 보고 있는데다 최근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급감하면서 수출물량이 크게 줄어 수출농협 및 농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화훼의 수출감소와 가격하락의 2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되는 만큼 다소나마 수출농협과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이자자금은 수출농가 규모 및 현황을 감안 7월과 10월로 나누어 수출농협을 통해 선급금이나 매취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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