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3차 수석대표 회의 25분만에 종료…막판 조율 진통

입력 2013-06-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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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3차 수석대표 회의가 9일 오후 6시 15분 종료됐으며 조만간 추가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50분에 속개돼 25분간 진행된 세번째 회의에서는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의 최종 타결을 목표로 남북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북측 대표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은 판문점 한국 측 평화의 집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1차 수석대표 회의를 가졌다.

이어 오후 5시부터 2차 수석대표 회의를 시작했지만 20분만에 끝났고 30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3차 회의가 재개됐다.

이날 두 차례의 수석대표 회의에서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기로 한 장관급 회담의 의제와 장소, 날짜, 대표단의 규모, 체류일정 및 이동경로 등이 논의됐다. 하지만 이러한 행정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의견 조율 과정 중 양측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막판 실무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대표단은 실무 접촉인 만큼 이날 중으로 회의를 마무리짓고 남북 양측은 의견이 최종 조율되는데로 합의문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추가 접촉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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