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 CXC·큐캐피탈 ‘2파전’

입력 2013-06-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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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후보 동부증권 불참… 20일께 최종인수자 발표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에 CXC,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참가함에 따라 사모펀드(PEF)간 접전이 예상된다. 그동안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동부증권은 막판 고심 끝에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CXC와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에 정통한 IB업계 고위 관계자는“CXC와 큐캐피탈파트너스 두 곳은 본입찰 참여를 일찌감찌 확정지었다”며 “그동안 예비실사에 적극적이던 동부증권은 본입찰 관련 서류도 다 준비했지만 결국 막판에 불참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측은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 했지만 당초 기대만큼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려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이 불참했지만 두 사모펀드 기업의 양자 대결로 유효 경쟁이 성립된 만큼 매각 작업도 속도를 띌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본 입찰에 참여한 두 기업 중 CXC가 가격 경쟁 면에서 좀 더 유리한 것으로 안다”며 “예금보험공사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일쯤 최종 인수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XS는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조카이자 조중식 전 한진건설 회장 장남인 조현호 회장이 100% 지분을 소유한 수입차 종합서비스 업체다. 지난 12월 한국종합캐피탈 지분을 37%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인수합병(M&A)전문 사모펀드 업체로 굵직한 인수전에 참여해 유명세를 탔다.

한편 아이엠투자증권은 지난 4월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되면서 예보 관리체제로 전환이후 올 1월부터 매각작업에 들어갔다. 매각 대상 주식은 총 2291만 5277주(52%)로써 매각 가격대는 1600억원에서 1800억원 규모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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