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40만2406대 판매… 전년비 10.4% 증가

입력 2013-06-03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근 감소로 수출 감소… 해외공장 판매로 만회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942대, 해외 34만446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40만240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 판매는 작년보다 0.2% 감소했다. 승용차는 모두 3만1722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2%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는 작년보다 10.3%가 증가한 1만2046대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7.3% 증가한 1만2264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1910대가 팔려 작년 대비 26.5%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주공장 트럭라인의 2교대제 및 휴일특근 거부로 인해 공급 부족이 계속 이어지면서 중대형 트럭의 판매가 작년보다 36.5%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수출 9만5726대, 해외 생산판매 24만8738대를 합해 총 34만4464대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작년보다 7.8%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판매가 22.7%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공장 수출은 특근 미실시에 따른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고, 해외공장은 브라질 및 중국 3공장의 추가 가동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이 호조세를 유지한 덕분에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27만63대, 해외 170만9473대를 합해 총 197만953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증가한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22,000
    • -1.33%
    • 이더리움
    • 5,311,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3.41%
    • 리플
    • 731
    • -0.81%
    • 솔라나
    • 236,000
    • +1.51%
    • 에이다
    • 635
    • -1.4%
    • 이오스
    • 1,125
    • -2.85%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0.74%
    • 체인링크
    • 25,640
    • -0.58%
    • 샌드박스
    • 619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