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1.4% “면접때 사생활침해 질문은 난처해”

입력 2013-05-29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직자의 10명 중 6명은 면접 때 사생활 침해 질문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822명을 대상으로 ‘면접장 내에서 사생활 관련 질문’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4% 가 면접에서 사생활 침해 질문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면‘사적인 질문도 채용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구직자는 38.6%였다.

실제로 구직자의 61.4%는 면접 중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가 받은 사생활 침해 질문의 종류로는 ‘애인의 여부’가 20.7%로 가장 많았다. ‘주량’(20%) ‘부모님의 직업’(16.4%) ‘타기업 지원 현황’(14.3%) ‘가정환경’(12.9%) ‘외모 평가’(12.2%) ‘면접장에서 춤, 노래 등의 개인기를 요구받았다’(2.9%)가 뒤를 이었다. 또 기타 의견으로 ‘결혼 계획’과 ‘성형 여부’ 등도 있었다.

이에 면접 때 사적인 질문을 받은 구직자의 20.2%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응답했다.

이 중 63.6%는 답변을 거부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탈락으로 이어졌다’(35.4%) 가 ‘답변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면접장에서 직접 지적을 받았다’(30.8%) ‘대답을 재차 강요받았다’(23.1%) ‘합격 후 지적을 받았다’(10.8%)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9,000
    • -2.81%
    • 이더리움
    • 4,548,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2.14%
    • 리플
    • 3,056
    • -2.61%
    • 솔라나
    • 200,400
    • -3.79%
    • 에이다
    • 624
    • -5.17%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4.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2.32%
    • 체인링크
    • 20,510
    • -3.93%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