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상승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8일 기록한 575.30을 넘어 연중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1일 580.77 이후 최고치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50포인트(0.61%) 오른 57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7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4.05% 올랐으며 운송장비부품이 2.78% 상승했다. 제약,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건설,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반도체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가 1.30% 하락한 가운데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유통, 운송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 종목 우위였다. CJ E&M이 3%대로 빠졌고 CJ오쇼핑, 파트론이 2%대로 하락했다. 에스에프에이가 1%대로 내렸으며 동서, SK브로드밴드가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가 3%대로 올랐으며 GS홈쇼핑이 1%대로 강세를 보였고 파라다이스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5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 포함 353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