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외국인 '매수 U턴'에 오름세 지속

입력 2013-05-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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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7~31일) 국내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및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26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는 한 때 1990선을 상회했지만 모멘텀 부재와 수급환경 불균형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조정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핵심 블루칩 종목의 주가 변동이 제한적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번주는 재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증시 조정으로 생겨난 불안감을 주 중반부터 발표되는 주요국 경제지표가 희석시켜줄 것이란 설명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 충격파에 대한 경계심리는 상존한다”고 전제한 후 “다만 미국 연준 관계자 연설을 통해 조기 출구전략 혼선에 대한 완화 가능성, 미국 주택·소비지표 중심의 회복세 지속 그리고 일본 정부의 금융시장 완화 조치를 통한 충격파 해소 노력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박스권 중단 이상의 양호한 흐름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가드 이슈가 마무리 되면서 외국인의 '매수U턴'도 기대된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상승 추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았다”며 “대형 펀드회사인 뱅가드의 기준지수 변경으로 외국인 매물이 나온 ‘뱅가드 이슈’가 대체로 끝난 상황이고 엔화약세 우려 완화 등의 여건을 감안하면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가 꼽히고 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을 환율 약세 수혜업종인 자동차와 IT업종의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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