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그룹 비자금 의혹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입력 2013-05-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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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CJ그룹의 비자금 탈세 의혹과 CJ그룹 주식거래 자료 확보를 위해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CJ그룹 지주사와 CJ제일제당의 주식 거래내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CJ그룹은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CJ에 속해 있던 제조업 부문을 따로 떼어내 'CJ제일제당'을 새로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의 CJ에 대한 지분이 19.6%에서 42.3%로 급증했다.

검찰은 거래소에서 받은 주식거래 내역을 분석해 이 회장 일가가 자사주를 거래 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과 해외 계좌를 통한 주가 조작 의혹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도 지난달부터 CJ그룹 계열사인 CJ푸드빌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와 프랜차이즈 빵집 뚜레쥬르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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