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경협주, 북 6.15행사 공동개최 제안에 급등

입력 2013-05-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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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15 공동선언 행사를 공동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경협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6개, 코스닥 8개 등 1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남북경협주였다. 에머슨퍼시픽은 전거래일대비 525원(15%) 오른 4025원을 기록했다. 이화전기(14.87%)와 제룡전기(13.85%)도 동반 급등했다.

전일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는 남측위원회에 팩스를 보내 6.15공동선언 행사를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북측위는 팩스에서 “북남관계를 원상회복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유일한 출로는 6.15 공동선언이행에 있다”고 밝혔다.

우선주들도 질주를 이어갔다. 진흥기업우B가 전거래일대비 190원(14.96%) 오른 1460원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건설우(14.92%), LS네트웍스우(14.90%), 아남전자우(14.17%) 등도 동반 급승했다. 낮은 가격과 높은 배당 매력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 이른 시기에 찾아올 것”이라며 “배당시즌에 앞서 우선주를 편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태평양물산(14.98%)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태평양물산은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분의 1인 500원으로 변경하고 전일 재상장했다.이에 따라 주식수도 10배로 늘었다.

와이디온라인(14.95%) 역시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옷깃-새로운 친구를 찾아요(이하 옷깃)'가 앱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5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밖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른손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비천연아미노산 제품을 대량생산키로 한 아미노로직스도 사흘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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