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리스크 소멸로 주가 재평가 주목 ‘매수’-삼성증권

입력 2013-05-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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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STX팬오션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리스크 소멸에 따른 주가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5900원으로 하향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STX팬오션이 업황 부진에 대응한 운용 선대 규모 축소로 원가가 낮은 단기 용선선 비중이 크게 준 반면 원가가 높은 장기 용선선의 비중이 늘어나며 원가율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STX팬오션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83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비용과 내외의 선박매각손실 등 715억 규모의 당기순손실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 대비 크게 부진했다”며 “다만, 고수익 장기계약 체결 사선의 인도 계획, 고원가 선박 반선에 따른 미래 원가 부담 완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 영업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3년만에 업-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신용도가 낮은 STX그룹에서 분리되며 그동안의 주가 할인 요인이 소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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