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피해자협의회, 남양유업 임직원 추가 고소

입력 2013-05-13 2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양유업, 파견직원 인건비 일부 대리점에 전가"

남양유업 전현직 대리점주 11명이 남양유업 사태와 관련해 홍원식 회장, 김웅 대표 등 임직원 40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측은 13일 남양유업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판매 여직원을 파견하면서 인건비 일부를 남양유업 대리점에 전가한 혐의(공갈)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대리점주들을 대신해 고소장을 제출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측이 남양유업에 판매 여직원의 파견을 요청한 뒤 인건비를 남양유업에 전가하면 남양유업은 이 인건비의 65%를 대리점에게 전가했다”고 밝혔다.

민변은 고소장과 함께 대리점에서 남양유업 본사에 파견 직원 급여 부담분을 입금한 금융거래 내역을 증거로 함께 제출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경쟁사의 경우 100% 대리점이 대형마트 판촉사원의 임금을 부담하는데 남양유업은 대리점의 대한 지원 방안으로 급여 보전을 해주는데 인건비 전가로 호도됐다는 것이 남양유업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판촉사원 급여의 35%를 지급하는데 이것을 회사가 65%를 전가한다고 하는 것은 몹시 잘못된 것 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4,000
    • +0.86%
    • 이더리움
    • 4,351,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3.1%
    • 리플
    • 2,854
    • +0.46%
    • 솔라나
    • 188,900
    • +0.75%
    • 에이다
    • 573
    • -0.5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20
    • +0.98%
    • 체인링크
    • 19,110
    • -0.2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