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크로스오버 ‘RAV4’ 4세대 모델 출시

입력 2013-05-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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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4WD 3790만원, 2WD 3240만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내·외관을 공개한 RAV4의 4세대 풀 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AV4’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최초의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토요타가 1994년 개발해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RAV4는 2WD(2륜)과 4WD(4륜)의 두 가지 모델로, 두 모델 모두 최고급 사양인 ‘Limited’가 적용됐다. 전량 일본에서 생산해 국내에 도입된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아키오 토요타 사장이 정의한 디자인 목표를 철저히 추구했다. 공격적 형태의 전후면 펜더, 낮은 후드, 아치형 루프라인, 대담한 비율의 리어 램프, 이전 세대의 후면 스페어 타이어를 폐기하고 리어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더했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스포츠 튜닝을 가미한 2.5ℓ(2494cc)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이전 세대의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또한‘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탑재해 주행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고강도강의 차체구조를 적용, 스티어링과 핸들링의 정확도를 높였다.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에코·노말·스포트)와 BSM(사각지대 경보 시스템)도 전 모델 기본 장착됐다.

뉴 제너레이션 RAV4의 가격은 4WD가 3790만원, 2WD가 32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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