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승용차 판매 전년비 13% 증가

입력 2013-05-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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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판매 46% 급증

중국의 지난 4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44만대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140만4000대를 웃돌았다.

버스와 트럭 등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판매도 전년보다 13% 늘어난 184만대를 기록했다.

지난 1~4월 자동차 판매는 586만대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고 CAAM은 전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 등 업체들이 새 모델들을 도입하면서 자동차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인더스트리의 케빈 타이난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승용차 수요는 지난 2006년 이후 연평균 26%씩 확대했다”고 말했다.

SUV 돌풍이 중국 자동차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SUV 판매는 22만8000대로 전년보다 46%나 늘었다. 반면 세단 판매 증가율은 10%에 그쳤다.

세단 가운데는 폭스바겐의 라비다가 지난달 가장 많이 팔렸으며 중국 본토업체인 창청자동차의 하발은 SUV 1위 자리를 지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자동차업체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미국 포드다. 포드는 지난달 판매가 37% 증가한 7만5331대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외제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판매가 15% 늘었다. 특히 GM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은 최근 도입한 XTS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판매가 99% 급증한 4077대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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