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 자택에 화염병 2개 투척

입력 2013-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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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자택에 화염병 2개가 투척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20분께 5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원 전 원장의 자택에 불을 붙인 화염병 2개를 던졌다.

소주병으로 추정되는 화염병은 2층 건물인 원 전 원장의 자택 마당 안쪽으로 떨어졌으나 곧바로 꺼져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원 전 원장 측은 112에 신고하지 않고 6일 밤에서야 경찰 측에 비공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 주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탐문수사를 벌여 용의자를 쫓고 있다. 또 화염병을 국과수로 보내 성분 등을 분석중이다.

한편 원세훈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법(정치관여 금지)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돼 검찰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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