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중국 식품시장 공략 나선다…aT센터 ‘한국관’ 개설

입력 2013-05-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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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들의 중국 식품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8일 한국 주(駐)상하이총영사관과 aT상하이지사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상하이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식품·음료박람회'에 한국 식품관련 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aT상하이지사는 전시장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한국 식품 바이어 20개 업체를 참가시켜 중국 내에서 한국 식품을 유통하는 도매상 발굴을 지원했다.

경상북도와 제주도도 별도의 전시관에 각각 10개와 4개의 도내 식품 수출업체들을 참가시켜 중국 내 바이어 물색에 나섰다.

이와 함께 빙그레, 델로스 등 한국 식품 수출업체와 한국 식품 전문 수입업체 등 10개사도 개별 부스를 열고 다양한 한국 상품들을 소개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자차와 김은 물론 유제품, 어묵류, 주류, 라면류, 과자류, 젓갈류, 만두류, 초콜릿, 떡, 음료 등 다양한 상품들을 들고 나왔다.

참가업체는 박람회 기간 중국 전역에서 전시장을 찾은 식품 바이어나 중간 유통상들을 상대로 현장에서 판매 상담을 하거나 연락처를 확보해 사후 협의를 하는 형식으로 한국 식품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고 있고 '쥐로 만든 양고기'를 비롯한 불량식품 유통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한국 수입 식품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중국에서 열리는 식품관련 박람회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에는 69개 국가·지역에서 모두 1900여 업체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 업체 비중이 46%에 달해 중국업체와 균형을 이룰 정도로 다양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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