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인식 바꾸자 학교로 간 기관·단체장

입력 2013-05-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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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심의 기업문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기관·단체장들이 학교로 향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을 직접 만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김경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 56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강점, 현실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해당 학교 교사들이 최근 김 이사장이 출간한 ‘중소기업 강국으로 가는 길’을 접하고 산단공 측에 강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에 대해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중소기업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취업을 앞 둔 대학생들을 만나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꿀 계획이다. 다수의 중견기업들이 대기업 못지 않은 연봉과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지만, 중견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히지 않아 대학생들의 취직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

강 회장은 오는 28일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경상대학교를 찾아가 자신의 성공 히스토리와 함께 중견기업이 일하기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중견기업연합회장이자 신영그룹을 이끌고 있는 강 회장은 본인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중견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제시하겠다는 생각이다. 강 회장은 이날 유영식 중견기업연합회 상무의 강의에 이어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학생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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