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영업활력 방안]증권유관기관 수수료 최대 50% 내린다

입력 2013-05-07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업계의 불황으로 증권사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이 각종 수수료를 인하한다.

7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증권사 영업활력 제고방안’을 내놨다.

계획안에 따르면 금감원, 거래소, 예탁원, 증권금융, 코스콤은 증권업계와 고통분담을 위해 증권사가 부담하는 각종 수수료를 인하한다.

우선 금감원은 주식워런트 발행 분담금을 공모 발행 금액의 0.9bp에서 0.5bp로 0.4bp를 인하하고 거래소도 주식워런트증권 상장수수료를 상장금액의 약 2.3bp에서 1.15bp로 50% 내릴 예정이다.

예탁원은 파생결합증권 예탁수수료를 예탁잔액 1만원당(일별) 0.00125%에서 0.000625%로 역시 절반으로 낮춘다.

증권금융은 채권대차 중개 수수료를 연 2bp에서 1.5bp로 0.5bp 인하하고 RP매수 금리는 기준금리+5bp에서 기준금리+3bp로 2bp 인하하게 된다.

코스콤도 시세정보 이용료를 스타지수(코스닥대표지수) 및 코넥스(개장시) 시세정보이용료를 거래활성활 될 때까지 면제하며 수수료 인하 행렬에 동참할 방침이다.

유관기관들은 이번 수수료 인하안으로 연간 약 100억원의 영업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인하방침은 증권유관기관 관련 규정개정 등을 거쳐 6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0,000
    • +1.06%
    • 이더리움
    • 4,375,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52%
    • 리플
    • 2,868
    • +0.24%
    • 솔라나
    • 191,100
    • +1.11%
    • 에이다
    • 579
    • +0.87%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31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52%
    • 체인링크
    • 19,310
    • +1.36%
    • 샌드박스
    • 18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